비대면·대면 강연 병행 '90명 대면 전환'...15일 한재우 재우의서재 대표 첫 강연

제주 청년들의 리더십을 높이고, 미래인재로서의 발판이 되어주는 ‘JDC 대학생아카데미’가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2022년 새학기 첫문을 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대학교, [제주의소리]가 공동진행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가 15일 첫 강연으로 1학기 수업을 시작한다.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작년과 달리 비대면·대면 강연이 병행된다. 강연 주제도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듣고 싶은 강연으로 꼽은 취업, 자기계발 등으로 폭을 넓혔다. 강연은 오는 15일부터 13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영상으로도 게시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학생은 수강신청 후 제주대 아라컨벤션홀과 제주대 이러닝센터에서 강연을 볼 수 있으며, 타 대학 학생이나 일반시민들도 [제주의소리] 기사 또는 메인화면의 [소리TV]를 통해 강연을 들을 수 있다.

한재우 재우의서재 대표.
한재우 재우의서재 대표.

첫 강연을 맡은 한재우 재우의서재 대표는 ‘비대면 수업 시대, 혼자하는 공부의 기술’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그는 서울대학교 법학부 졸업 후, 어떻게 공부를 해야 잘할 수 있는지 2015년도부터 팟캐스트 《서울대는 어떻게 공부하는가》에서 소통해왔다.

작가로서 대표작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과 노력의 태도에 대한 에세이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또, ‘혼공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하며 특강과 교원, 기업 직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비대면 수업이 많아지면서 학습 효율성이 떨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법과 혼자 하는 공부의 핵심 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이다랑 그로잉맘 대표, 조병영 한양대 리터러시 교수 등 다양한 진로 분야의 국내외 대표 명강사 12명이 1학기 대학생아카데미의 제주지역 청년들의 멘토로 나선다.

한편,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2011년 1학기 개설된 이후 쉽게 접할 수 없는 명강사들과 소통하는 강의로 수강생들의 호응을 이끌며 도내 자타공인 인재 육성 아카데미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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