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6·1 지방선거 제주시 아라동 지역구에 출마한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색 있는 놀이터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며 “현재 제주의 놀이터는 천편일률적이어서 활용도도 낮고, 방치되다시피 한 곳도 많다”고 지적했다.

양 예비후보는 “모래놀이하기 좋은 놀이터, 폴짝폴짝 뛰기 좋은 에어점핑돔, 다양하고 속도감이 있는 짚라인, 자외선이 강한 날도 비오는 날도 갈 수 있는 실내놀이터, 반려동물도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터 등 특색 있는 놀이터는 무궁무진하다”면서 “아이들 당사자의 시선으로 직접 놀이터를 기획하고 만들어보는 시도도 우리사회에 참 좋은 영감과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 가평, 전북 전주, 경남 창원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놀이터들이 전국에서 운영되면서 보편화되고 있다”며 “제주가 늦는 감이 있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는 특색 있는 놀이터는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 정신발달에 도움이 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가시간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놀이터는 공공재화”라며 “특색있는 놀이터를 본 목표에 맞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제주도에 놀이터관련 전담부서를 두고, 도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민의 삶 곳곳을 살피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