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6일 “탄소포인트 제도와 탄소중립 실천학교 지정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세대 단위, 아파트 단위로 가입하는 탄소포인트 제도에 학생 개개인 가입을 유도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환경보호 실천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현재 온실가스 감축 대상 에너지 항목 대상으로 운영되는 포인트 제도를 교육청 차원에서 확대 적용 할 수 있도록 재원 확보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전국 일부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학교와 시범학교를 제주권에 유치해 제주권역의 지리적·지형적 특징에 맞는 환경중심 교과과정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탄소중립 교육 기반을 구축해 기존 환경교육을 보완하고,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연관성의 이해와 함께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필요한 기능을 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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