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예비후보
고창근 예비후보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7일 보도 자료를 내고 “교육현장에서 한평생을 보낸 퇴직교원들의 전문성을 학교와 사회공헌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막대한 사회적 자원을 사용해 양성된 퇴직 교사는 활용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자산”이라며 “현재 퇴직교원의 생활실태 조사는 물론 학위논문이나 연구조사 결과가 전무할 정도로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그동안 현직 교원에 대한 관리와 정책이 중요했지만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퇴직교원의 수가 많아지고, 평생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으로써 퇴직 교원들의 역할이 점점 더 필요해지고 있다”며 “기존 퇴직교원 관련 단체의 수적 규모와 조직력이 미흡하고 활동 역시 역동적이지 않아 보다 많은 퇴직교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폭을 넓히고 유익한 정책과 제도개선을 위한 권익단체로서 활동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퇴직교원들은 전문직으로서 퇴직 후에도 학교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여력이 있고,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자신들의 건강과 성공적인 노후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현대사회는 평생교육이 중시되는 사회로 이들의 전문지식을 학교와 지역사회에 다양하게 사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퇴직교원들의 사회공헌 증진 방안으로 “교육청이 정책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인 실태조사와 복지정책을 마련, 기존 퇴직교원 단체의 조직을 확대 개방하며, 봉사활동과 평생교육을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 고려해야한다”며 “교원퇴직 준비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와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보완,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부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들의 봉사활동 지원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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