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센터장 박원배)와 (사)제주와미래연구원(이사장 김기성)은 18일 제주지하수연구센터에서 업무 협약식 열었다.

현장에는 김기성 제주와미래연구원 이사장과 송문희 원장, 김동만 연구위원장, 박원배 제주지하수연구센터장, 고인종 수자원정책팀장, 고은희 지하수연구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제주 지하수를 보전하기 위한 ‘생명수  20.30.50 범도민 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물 정책연구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생명수20.30.50’은 가정에서 20% 이상의 물을 절약하고 농업용수 30%를 대체용수로 활용하는 운동이다. 골프장 등 대형시설물도 50% 이상을 대체용수를 사용하는 캠페인이다.

양측은 지하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범도민 운동 전개방안과 도민캠페인 등 실행계획을 수립해 위기의 지하수를 보전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지하수를 과학적인 조사와 전문적인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지하수 통합관리정책 마련을 위해 2020년 10월 제주연구원 산하에 설립된 지하수전문연구기관이다.

(사)제주와미래연구원은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진 민간연구단체다. ‘제주 대전환 프로젝트 -물은 제주의 미래다’를 선정해 관련 정책토론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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