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창천리 군산 로프휀스 설치 예정지
안덕면 창천리 군산 로프휀스 설치 예정지

서귀포시가 오름 탐방로 중 시설이 노후해 탐방객들에게 불편을 주고있는 오름 17개소에 사업비 9 3700만원을 투입, 상반기 중 노후 시설물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름을 찾는 탐방객의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이고 안전한 탐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행매트, 안전휀스, 안내판 등 탐방인프라 전반에 대하여 일제 정비할 예정이다.

정비대상 오름은 ▲대정읍 가시악, 녹남봉 ▲ 남원읍 걸서악, 이승악 등 ▲ 성산읍 두산봉, 대수산봉 등 ▲ 안덕면 남송악, 군산 등 ▲ 표선면 망오름, 개오름 등 이다.

이번에 정비되는 오름은 지역주민들의 탐방불편에 대한 의견 수렴과 읍·면사무소의 현장확인을 통해 정비대상을 선정했다.

서귀포시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오름의 가치와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하면서 오름을 탐방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탐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탐방시설을 조성하고 탐방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고철환 녹색환경과장은 “이번 오름 정비사업을 통하  여 안전하고 쾌적한 오름 탐방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사에 따른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탐방객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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