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오일시장에서 충암빌라까지 도로가 개설된다.
서귀포시는 동홍동 소재 충암빌라에서 오일시장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중로2-1-44호선)에 대해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3월에 공사를 발주한다.
이번 도로개설은 길이 770m에 폭 15m로 왕복 4차선 규모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총사업비 57억원을 투자해 연장 770m, 폭 15m 도시계획도로를 신설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보상협의 및 실시설계 등 약 11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에는 2억원을 투입하여 4월부터 본격적인 도로개설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도로 사업추진으로 개인재산권 침해 해소는 물론 오일시장 개장시 교통량 분산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편익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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