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작가들로부터 미술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유창훈, 이하 제주미협)의 ‘작가와 함께하는 도민미술 프로젝트’가 4월 시작된다. 

△서양화 △공예 △드로잉 등 3개 과목이 개설된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제주미협 소속 작가와 함께 직접 작품을 완성해볼 수 있는 기회다.

수업 시작일은 공예 4월 5일, 야외스케치 4월 5일, 아크릴화 4월 7일이다. 매주 한 번 씩 4개월 동안 총 16번의 수업이 진행된다. 이후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열린다. 

모집 기간은 21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제주미협 홈페이지(www.kfaa-jeju.org)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은 뒤 이메일(jejuart1955@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수업당 모집인원은 15명, 대기인원 5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현장에서 받을 수 있는 수업들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유창훈 제주미협 회장은 “제주 문화예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대표단체로서 제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제주 예술인들과 도민들 간 소통의 기회를 통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제주미협(064-757-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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