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5주년 기념 ‘여러분의 제주와 일본의 깊은 인연’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개관 25주년을 맞아 진행한 제주·일본 에세이 콘테스트 ‘여러분의 제주와 일본의 깊은 인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민에 대한 감사를 담은 이번 콘테스트는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과 제주도한일친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최우수상은 김성준 씨의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는 언제나 하나였다(私たちは知らないうちにいつも繋がっている)’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신정호 ‘다시 이어진 마음길’, 장려상은 △유병관 ‘26일짜리 전국일주를 통해서 느낀 나의 일본’ △히가키 유타로 ‘커피가 맺어준 제주와 나’ △김소현 ‘우리 함께 노래합시다’ 등이다. 

수상자들은 부상으로 도서상품권과 일본 지자체인 시즈오카현, 나가사키현, 오키나와현 기념품을 받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작은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이한 우리 총영사관은 그동안 보내주신 제주도민 여러분의 마음에 보답하려 한다”며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 많은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제주와 일본의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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