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JDC 대학생 아카데미] 1학기 세 번째 강의, 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

“글씨를 읽을 수 있다고 모두가 ‘문해력’을 갖춘 건 아닙니다. 이제는 문해력을 넘어 ‘리터러시’(Literacy)가 필요합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 아카데미’가 오는 29일 1학기 세 번째 강연을 공개한다.

조병영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및 러닝사이언스학과 리터러시 전공 교수.
조병영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및 러닝사이언스학과 리터러시 전공 교수.

조병영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및 러닝사이언스학과 리터러시 전공 교수가 ‘읽는 인간 리터러시를 경험하라’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조 교수는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리터러시 교육 철학 박사 과정을 마친 후, 아이오와주립대학교와 피츠버그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리터러시를 교육, 연구했다.

지금은 한양대 리터러시 전공 교수이자, 국제리터러시연구학회(LRA) 선출이사, 미국국가교육발전평가(NAEP) 개발위원, 유럽리터러시정책네트워크(ELINET) 전문위원 등을 겸하고 있는 세계적인 리터러시 전문가다.

또 리터러시 개념을 정보, 인지철학, 사회과학적 측면에서 연구한 논문으로 국제리터러시학회(ILA)에서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을 수상한 바 있다.

조 교수는 EBS [당신의 문해력, 리터러시]와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과 다수의 강연으로 맥락을 읽고 세상을 이해하는 과정으로서의 리터러시를 소개해 왔으며, 최근 신간 『읽는 인간 리터러시를 경험하라』를  발간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강연으로 리터러시의 의미와 가치를 다방면으로 설명하고, 디지털 다양성 시대에 읽고, 쓰고, 대화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JDC 대학생 아카데미는 제주대학교 이러닝센터와 [제주의소리] 홈페이지 소리TV(모바일, PC)로 시청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영상이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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