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기념 ‘썬라이크 아틀리에’ 4월5일 오픈...사람·자연 이로운 ‘자연의 빛’ 조명 체험 공간

제주 보롬왓이 5일 식목일을 맞아, 사람과 자연에게 이로운 자연 빛 체험 공간을 오픈했다.
제주 보롬왓이 5일 식목일을 맞아, 사람과 자연에게 이로운 자연 빛 체험 공간 ‘썬라이크 아틀리에’를 오픈한다.

가치농업을 추구하는 제주 보롬왓이 식목일을 맞아, 사람과 자연에게 이로운 자연 빛 썬라이크 조명 체험 공간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썬라이크 아틀리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반려식물 키우기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보롬왓 식물 프로젝트로,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식물의 생장을 돕는 빛 체험 공간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서울반도체는 1만 여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한 세계2위(관계사 제외 순위) 글로벌 LED전문 기업으로, 원예분야 세계강국인 네덜란드에 자연광발광다이어오(LED) 썬라이크를 수출하고 있다.

보롬왓 화원에 설치된 썬라이크 조명은 일반 LED 조명과 달리, 380 ~ 740nm(나노미터)의 넓은 파장 영역대인 햇빛과 유사한 풀스펙트럼(Full Spectrum)을 구현한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로 실내농업이 각광받는 가운데, LED칩 하나에 자연의 빛을 그대로 축약하는 기술을 담아냈다.

이에 따라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더라도, 햇빛 아래에서 자란 식물의 영양소와 생명력을 재현함과 동시에 맛과 품질까지 유지할 수 있다.

제주 보롬왓이 5일 식목일을 맞아, 사람과 자연에게 이로운 자연 빛 체험 공간을 오픈했다.
제주 보롬왓이 5일 식목일을 맞아, 사람과 자연에게 이로운 자연 빛 체험 공간을 오픈했다.

보롬왓과 서울반도체는 제주의 당근을 이용한 ‘썬라이크아이(EYE)’ 주스를 제공하고, 썬라이크 인스타그램 계정(@sunlike.korea)에서 해시태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 두 기업은 향후 가정에서 썬라이크 기술을 활용해 반려식물뿐만 아니라, 과일을 직접 재배해 수확할 수 있는 과일재배 프로젝트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인 보롬왓 대표는 “이번 기회로 서울반도체와 함께 자연의 빛으로 식물의 생장을 돕는 빛 체험을 선보이고, 기후변화 대응 환경을 구상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식물과 농업으로 미세먼지 저감, 기후변화 등 공익적 활동을 펼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다양한 식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가치 농업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롬왓은 사시사철 다양한 꽃과 식물, 농산물 재배로 매년 35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 혁신농업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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