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 색달쓰레기매립장 ⓒ 제주의소리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쓰레기매립장 2단계 조성공사가 지난 22일 준공됐다.

서귀포시는 색달동 산8-2번지 내 매립장 면적 6만824㎡(용량53만4370㎥) 중 2단계로 3만3824㎡(용량29만7160㎡)에 대해 폐기물 매립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를 지난 2004년 5월15일 착공 이후, 3년6개월만에 최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단계 매립시설의 매립한계 문제를 해결하고 위생적 쓰레기처리를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97억6700만원(국비30% 도비70%)을 투입, 매립시설에 대한 토목공사.전기.기계설비 설치를 마무리하고 침출수 처리시설 보완 등을 추진 중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위생매립장 2단계 조성공사 준공으로 서귀포시 입주 예정인 혁신도시, 제2관광단지, 예래휴양주거단지 등 장래의 쓰레기발생 수요에 대비하고 오는 2034년까지 서귀포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안정적 처리 매립시설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단계 매립공사에 이어 현재 용역중인 음식물탈리액 처리시설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침출수처리 시설공사를 추진, 내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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