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kW급 '제주 새빌 이피트'...20분에 급속 충전 완료

현대차가 제주 새별오름 주차장에 오픈하는 '전기차 충전소'
현대차가 제주 새별오름 주차장에 오픈하는 '전기차 충전소'

제주 새별오름에 현대차그룹 전기차 초고속 충전시스템인 '이피트(E-pit)'가 구축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품질 제고 및 고객 편의 확대와 충전 사업자 육성을 위한 'E-CSP'를 개발해 전국 이피트에 적용하고 충전 사업자에게 개방해 국내 충전 생태계의 질적·양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초고속 전기차 충전시스템 이피트의 '전기차 충전서비스 플랫폼(E-CSP)을 적용, 350KW급 초급속 충전시스템을 제주시 새별오름 주차장에 구축하게 된다.

350KW 초급속 충전시스템은 현대차가 생산하는 전기차에 대한 충전서비스를 주로 진행하게 되며, 충전시간은 기존 2시간 걸리던 것이 2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현대차는 4월말 새별오름 주차장에 '제주 새빌 이피트' 명칭으로 충전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전기차 충전서비스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전기차 충전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대차는 상반기 중 마포, 판교, 광명 등 주요 도심 8곳에 초급속 충전기 총 12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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