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오후 5시, 서귀포시 성산읍 ‘플레이스 캠프 제주’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오는 4월 16일 오후 5시 서귀포시 성산읍 플레이스 캠프 제주(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20) 야외광장에서 제주문화예술섬 예술요원 연계 프로젝트 공연 ‘화음: 火音’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문화예술섬 프로젝트는 도내 원활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개발, 실천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산남과 산북의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등 균등한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이나 민관 협력,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된다.

예술요원 연계 프로젝트는 제주문화예술섬 프로젝트 일환으로 병역 특기자인 예술요원이 예술가나 기획자와 함께 예술 활동이 어려운 도내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 프로젝트를 진행해 소외지역 문화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 동쪽 끝, 차가운 새벽을 깨우는 첫해가 비치는 마을 성산에서 열린다. 수평선 속에서 떠오르는 아름다운 일출처럼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다독여줄 국악 공연으로 마련됐다.

예술요원으로는 거문고 김민서, 피리 김시헌, 대금 이헌준이 출연하고 도내 예술가 소리꾼 조은별, 키보디스트 DOA가 함께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할 경우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수평선 속에서 떠오르는 아름다운 일출처럼 따뜻한 국악 선율을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제주문화예술재단 미래문화팀 064-800-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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