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작가회의(회장 강덕환)는 계간 ‘제주작가’ 2022년 봄호(76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호 특집으로는 ‘낙인과 차별을 넘어’라는 주제가 다뤄진다. 

4.3으로 인해 도민들이 ‘레드 아일랜드’라는 낙인과 차별을 받아야 했던 것과 같이 시대 불문, 다양한 이유로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낙인과 차별 문제를 살펴본다. 

더불어 제주작가회의 시인 30여 명의 시와 시조, 소통의 오해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송상일 작가의 소설, 코로나와 관련한 이야기를 다룬 이석범, 차영민 작가의 소설이 실렸다. 

장일홍 작가의 희곡 ‘매국노’ 2부가 지난 호에 이어 계속되며, 생쥐와 고양이의 공생 이야기를 다룬 김윤화 작가의 동화도 담겼다.

이 밖에도 조미경 소설가와 양동림 시인의 작품집에 대한 김연, 김연미 시인의 서평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 070-884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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