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예술가협회, 16~21일 장애인의 날 맞이 전시 개최

제주장애인예술가협회(회장 고운산)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부터 2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에서 전시회 ‘동행’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평소 생각하고 있던 제주지역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6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제주도문예회관 1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고운산 작가의 작품과 장애인 제자들의 작품 약 30점이 공개된다.

고 회장은 “전문 예술가로 성장하는 장애인 제자들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미술작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장애인들에게 가장 큰 선물은 관심과 성장 기회다. 성장은 물질적인 것보다 평등한 기회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나의 가르침을 묵묵히 따라와준 어린 장애우들과 함께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들의 삶 또한 조금이나마 가벼워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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