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85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를 살펴보면 지난 6일 3215명, 7일 2854명, 8일 2739명, 9일 2552명, 10일 1711명, 11일 1544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다가 전날 3023명으로 올라섰고, 다시 하루만에 2천명대로 떨어졌다.

일주일간 확진자는 총 1만6607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6962명이 떨어졌다. 특히 지난주 같은 요일 확진자가 2854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전주에 비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인 결과다.

연령별로 분류하면 0~9세 14.4%, 10~19세 13.2%, 20~29세 12.1%, 30~39세 13.7%, 40~49세 15.8%, 50~59세 12.4%, 60~69세 9.7%, 70~79세 5.3%, 80세 이상 3.4% 등이다.

격리중인 확진자 수는 1만4170명으로 210명은 입원치료를, 1만3960명은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재택치료자 중 만 6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집중관리군은 730명으로 전체 5.2%다.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35%를 유지했지만,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2.94%,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54.55%로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12명까지 늘었다. 이날 제주에서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149명, 치명률은 0.07%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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