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 30분, 푸른솔맑은향 대강당…베지닥터 송 박사 강좌 개최

채식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줄 강좌가 제주에서 열린다. 

기후위기 대응, 채식 활성화를 위한 제주도민연대는 오는 23일 채식식당 푸른솔맑은향(제주시 노형동 1620-1)에서 베지닥터 송무호 박사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00세 건강의 기초, 뼈를 튼튼하게 하는 채식의 힘’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 송 박사는 채식을 통해 건강한 뼈와 관절을 만들 방법을 소개한다. 

‘베지닥터(VegeDoctor)’는 채식을 권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들의 모임으로 2010년 8월 창립해 채식에 관한 지식과 치료 경험을 공유하며 관련 정보를 널리 알리는 단체다.

베지닥터 이사를 지낸 송 박사는 동의의료원 슬관절센터장, 대한슬관절학회 감사 등을 맡은 정형외과 전문의다.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 신청은 링크(url.kr/gqw7ck)를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jejuvegan.com)나 인스타그램(@jejuvegan)을 참고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도민연대는 “누구나 건강한 백세장수를 꿈꾼다. 그러나 중년 이후 건강의 기본은 뼈와 관절의 건강인 걸 간과하기 쉽다”며 “요즘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나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영양제 등 약에 의존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약으론 진짜 건강한 뼈와 관절을 만들 수가 없다. 놀랍게도 식물식이 그 해답을 제시한다. 그 내용을 4월 23일 무료 건강강좌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후위기 대응, 채식 활성화를 위한 제주도민연대 참여단체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주)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식생활교육제주네트워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제주녹색당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제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제주여민회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친환경농업협회 △참교육제주학부모회 △한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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