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4.16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앞둬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당은 15일 성명을 내고 “세월호 참사 이후 여덟 번째 봄이다. 인천을 떠나 제주로 오던 따스한 숨결이 차갑게 식어 버린 이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의 존재 이유는 더욱 명확해졌다”고 운을 뗐다. 

도당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몸부림은 현재진행형이다.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아직 진실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아직도 일부 극우단체와 정치인들의 막말과 진실 왜곡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 희생자와 피해자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된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당은 “고인과 유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가가 되기 위해 지난 시간을 기억하며 진실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어둠을 빛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되새기며,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넘어 진상규명과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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