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전화친절 자율진단 실시...수신 신속성, 인사, 설명태도 등 6분야 10문항

“여보세요(퉁명스럽게)” 1점, “감사합니다. 민원실 아무개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10점.

제주 서귀포시가 공무원 전화친절 자율진단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한 해동안 공무원들이 민원인들에게 얼마나 전화응대를 친절히 해왔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서귀포시가 자체 제작한 자기진단표에 따라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귀포시가 마련한 자율진단표는 수신 신속성, 첫 인사와 끝 인사, 경청 및 설명태도, 전화예절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등 6분야 10문항으로 이뤄졌다.

서귀포시는 각 문항마다 1~10점을 매겨 평가점수를 내고 향후 전화친절교육의 방향정립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관계자는 “이번 자율진단을 통해 전화예절에 대한 공무원 개개인의 자기반성과 개선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향상을 꾀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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