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제주의 역사와 문화’ 주제 강의 진행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관람객들의 제주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2022년 상반기 국립제주박물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아카데미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강의가 마련됐다. 

강의는 27일 유철인 제주대 철학과 교수의 ‘제주 문화의 형성과 정체성’을 시작으로 △제주의 선사와 고대문화(이청규 영남대 명예교수) △제주의 신화와 설화(김순이 제주문화원장) △고려시대의 제주 역사와 문화(전영준 제주대 교수) 등이 진행된다.

이어 △조선시대의 제주 역사와 문화(김동전 제주대 교수) △제주의 옛 지도 이야기(오상학 제주대 교수) △제주도의 관영목장과 목축지명(강만익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 △제주의 탄생과 자연환경(김태호 제주대 교수)도 강의에 나선다. 

아카데미가 진행되는 기간 중인 5월 18일과 7월 6일에는 문화유적 답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여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 jeju.museum.go.kr ) ‘2022 상반기 국립제주박물관 아카데미’를 통해 주제별로 신청할 수 있다. 

국립제주박물관은 “2022년 상반기 국립제주박물관 아카데미를 통해 제주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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