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유희동)는 LH토지주택연구원과 지난 21일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유희동)는 LH토지주택연구원과 지난 21일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유희동)는 LH토지주택연구원과 지난 21일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제주 스마트도시재생의 사례와 LH토지주택연구원의 재난재해 대응기술개발 과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비롯해 LH토지주택연구원, LH도시재생지원기구, 제주연구원, 제주시 용담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세미나의 주제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과 전략모색’으로, 양민구 제주도도시재생지원센터사무국장이 제주시 원도심에 적용하고 있는 ‘스마트기술 연계 도시재생 성과 관리체계’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제주시 용담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홍석형 센터장은 ‘용담1동 스마트 도시재생 계획’을 소개했다.

LH토지주택연구원의 윤병훈 박사는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도시재생 전략 – 오픈스페이스 활용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그간 연구원에서 진행한 재난재해 대응 도시재생 기술개발 사례를 종합적으로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는 성정환 LH토지주택연구원 지역균형연구실장이 좌장을 맡아, 박미규 LH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 한인구 LH도시재생지원기구 선임연구원, 엄상근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유희동 제주도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논의를 진행했다.

성정환 LH토지주택연구원 지역균형연구실장은 “제주의 도시재생 사례 발표를 보며 제주가 도시재생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며, “최신 기술이나 트랜드에 치우치지 않고 지역에 맞는 적정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효율성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유희동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현재 도시재생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제주 도시재생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도시재생 이후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로운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외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고, 제주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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