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46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8751명이다.

4월 확진자 수는 5만621명으로 25일만에 5만명대를 넘었다. 이는 13일만에 확진자 수 5만명을 돌파했던 지난달에 비해 절반 정도 줄어든 속도다.

제주는 지난달까지 급격히 치솟던 확진자 수가 4월 들어 안정세로 접어들었고, 최근들어 감소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지난 19일 1398명, 20일 1285명, 21일 1189명, 22일 10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23일 993명으로 천명대 밑으로 내려앉더니 24일 734명, 25일 746명으로 더 떨어졌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7367명으로, 전주에 비해 4796명 줄었다. 하루 평균 1052명 꼴이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6053명으로 감소했다. 이중 111명은 입원치료를, 5942명은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전담병상 가동률은 12.29%를 유지중이다.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4.07%로 상대적으로 높지만, 위중증 환자는 8명으로 병상 가동률은 36.36%를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160명, 치명률은 0.07%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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