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제주시장, 12월 정례조회서 '선거 엄정중립' '공직기강' 강조

▲ 김영훈 제주시장 ⓒ제주의소리
김영훈 제주시장은 “이번 대통령선거와 제주교육감 선거는 법정업무로서 업무처리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엄정 중립을 지켜 철저히 해나가라”고 지시했다.

3일 열린 12월 직원정례조회에서 김영훈 제주시장은 “이번 19일 치러지는 17대 대선과 13대 제주교육감 선거가 공명선거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영훈 제주시장은 “선거와 연말 들뜬 사회적 분위기로 공직기강이 자칫 해이해지기 쉽다”면서 “각 부서에선 이번 선거에서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잊고 선거중립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장 책임하에 지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영훈 제주시장은 또 “5일부터 12일까지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이루어진다”며 “각 부서에선 어렵게 확보한 내년도 예산이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도의회 예산안 심사준비에 철저를 기해나가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감귤문제와 관련해서도 김 시장은 “아직도 비상품감귤 유통이 이어져 감귤가격 하락과 이미지 실추로 생산농가와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해당부서와 각 읍면동에서는 감귤유통단속을 한층 강화해나가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김영훈 제주시장은 ▷올해 사업마무리와 내년 시정계획 수립 철저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운동 적극 전개 ▷겨울철 각종 재난.재해.산불예방 ▷각종 체납액 징수 철저 등을 지시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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