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오페라인제주(이사장 강용덕)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창작 오페라 ‘해녀’ 공연을 펼쳤다.
사단법인 오페라인제주(이사장 강용덕)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창작 오페라 ‘해녀’ 공연을 펼쳤다.
사단법인 오페라인제주(이사장 강용덕)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창작 오페라 ‘해녀’ 공연을 펼쳤다.
사단법인 오페라인제주(이사장 강용덕)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창작 오페라 ‘해녀’ 공연을 펼쳤다.

제주 해녀들의 애환이 담긴 창작오페라 ‘해녀’의 극장 버전 오페라가 경기도에서 열렸다.

(사)오페라인제주(이사장 강용덕)는 지난 23일 제주지역 성악가들에게 큰 무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 오페라를 알리기 위해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창작 오페라 ‘해녀’ 공연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작 오페라 ‘해녀’는 제주는 해녀들의 척박했던 삶과 애환, 사랑을 담아낸 오페라로, 자식의 학업, 가족의 생계 등 저마다의 이유로 바다에 뛰어들어야 했던 해녀들의 고통, 삶의 보람을 보듬어 주는 내용을 담았다.

총감독은 임서영이 맡았으며, 연출은 유철우, 지휘는 현석주, 예술감독은 김석철이 맡았다. 음악코치는 최은서가 담당했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정유미·강정아·고예진, 메조 소프라노 박선영, 바리톤 허철, 테너 신용훈 등으로, 제주 출신 출연진들이 출연해 해녀와 제주도의 문화를 알렸다. 의상은 최수경, 해금 연주는 모선미가 담당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  창작 오페라 ‘해녀’ 공연 모습.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  창작 오페라 ‘해녀’ 공연 모습.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  창작 오페라 ‘해녀’ 공연 모습.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  창작 오페라 ‘해녀’ 공연 모습.

오페라 해녀는 제주해녀의 삶의 모습을 토대로 극적인 요소를 살렸다. 또 제주도 자연 풍경을 담은 영상과 무대 세트로 제주바다에 온 듯 한 감성을 자극하고 해녀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내었으며, 대중들이 감상하기에 어렵지 않다는 평을 받았다.

임서영 총감독은 “오페라 해녀를 통해 제주도의 자연 풍광과 바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서로 돕고 살았던 모습들, 또 해녀를 주제로 제주도민의 정신과 어머니의 희생, 삶의 애환과 극복이라는 주제를 살리기 위해 주력했다. 앞으로도 제주를 대표하는 해녀를 알리고, 대중이 공감하고 감동하는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주민간예술단체 오페라인제주는 제주 오페라 아카데미와 고교생 가곡제를 시행하는 비영리 단체로 2019년 설립돼 도민 기금을 통해 같은 해 창작 오페라 ‘해녀rev1’을 초연한 바 있다. 제주 해녀들의 애환이 담긴 창작오페라 ‘해녀’의 정기공연을 진행해왔다.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창작 오페라 ‘해녀’ 공연을 마친 출연진들이 관객석에 인사를 보내고 있다.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창작 오페라 ‘해녀’ 공연을 마친 출연진들이 관객석에 인사를 보내고 있다.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창작 오페라 ‘해녀’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창작 오페라 ‘해녀’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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