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시범 공개…생활정보ㆍ지역뉴스ㆍ매거진 등 5개 콘텐츠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본사 제주이전을 앞두고 야심차게 준비해 온 지역포털인 다음제주(http://jeju.daum.net/)를 10월 중순 공식 오픈한다.

다음은 공식 오픈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시범적으로 제주도민들에게 다음제주를 공개해 선보이고 있다.

다음제주의 콘텐츠는 ‘생활정보’ ‘지역뉴스’ ‘매거진’ ‘커뮤니티’ ‘제주관광’ 등 크게 5가지로 돼 있다.

‘생활정보’ 코너에는 구인.구직.중고차.벼룩시장 등이 있고, 전화번호 검색기능과 도내 각종 업종을 찾을 수 있다.

‘지역뉴스’에는 다음과 뉴스계약을 맺은 제주의 소리, 한라일보, 뉴시스 등 도내 6개 언론사의 뉴스를 실시간 볼 수 있으며, 토론방과 라이브폴, 행정 및 시민단체의 소식도 얻을 수 있다.

‘매거진’에는 제주지역 카페와 영화, 문화행사 달력을 볼 수 있고, ‘커뮤니티’에는 테마토크, 조랑말타기, 모여라 학교로, 제주인광장 등이 마련돼 있다. ‘제주관광’ 코너에는 한컷제주, 여행가이드, 여행카페 등이 모여 있다.

최초의 지역포털이 될 다음제주는 현재 진행형이다. 완성되지 않아 다듬어야 할 부분도 적지 않게 보인다.

지역뉴스의 경우도 실시간으로 올라오기는 하지만 기사가 제대로 정리돼 있지 않고, 생활정보와 커뮤니티 등 각종 컨텐츠도 아직 부실한 형편이다.

다음 관계자는 “아직 시범적으로 선보이는 것이라 부족한 점이 많다”며 “다음제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부족한 부분을 손본 후 10월 중순께는 공식 오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