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서치 의뢰 4월30일~5월1일 이틀간 1000명 지방선거 여론조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의소리·제주일보·제주MBC·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4사가 진행하는 제2차 여론조사에 도민사회와 제주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야 제주도지사 후보가 각 당 경선을 통해 결정되면서 선거 대진표가 확정된 이후 처음 실시되는 조사이고, 이석문 현 교육감에 맞설 보수성향 교육감 후보를 결정하게 될 여론조사라는 점에서 여느 때 보다 더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의소리·제주일보·제주MBC·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오는 30일과 5월 1일 이틀간 도내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여론조사 주요 문항에는 ▲도지사 선거 후보 적합도 ▲교육감 선거 후보 적합도 ▲교육감 보수성향후보 적합도 ▲윤석열 차기정부 국정운영 기대감 ▲정당지지도 ▲제2공항, 행정체제 개편 등 지역현안 질의를 담았다.    

도지사 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 대상은 정당 경선을 끝낸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부순정(녹색당), 박찬식(무소속), 부임춘(무소속), 오영국(무소속), 장정애(무소속) 예비후보 등이 포함됐다. 

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 대상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고창근·김광수·이석문 예비후보 등 3명이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5월 2일 저녁 8시 30분 제주의소리·제주일보·제주MBC·제주CBS 등 언론4사가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인터넷·페이퍼·TV·라디오 등 다양한 각사별 보도 플랫폼을 통해서 6.1지방선거를 한달 앞둔 제주도민의 민심을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제주의소리 등 지역언론 4사의 공동선거보도를 위한 여론조사는 지난 1월 28일 1차 여론조사를 발표했고, 오는 5월 2일 2차 여론조사 발표에 이어 6.1지방선거 전까지 3차와 4차 등 두차례 여론조사를 더 실시해 민심의 추이를 살펴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도지사후보가 확정된 직후 실시되는 첫 여론조사이고, 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에 맞설 보수성향 후보(고창근, 김광수 예비후보) 단일화를 2개의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로 결정하기로 한 만큼 5월 2일 발표될 여론조사에 그 어느 때 보다 관심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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