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은 지난 2일 한국가스기술공사 제주LNG지사(지사장 박영우)로부터 마스크 3000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4.3트라우마센터를 이용하는 고령의 4.3유족과 4.3 행사 참석자 등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한국가스기술공사 제주지사가 마련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제주지사는 지난 2020년부터 매해 4.3평화재단에 마스크를 기증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주4.3과 유족복지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증한 마스크는 모두 1만2000장이다.

박영우 지사장은 “4.3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유족들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마스크를 기증한다”며 “제주지사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4.3을 추모하고 관련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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