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1층 로비에 설치된 만송이 생화로 만든 꽃하르방.
제주 드림타워 1층 로비에 설치된 만송이 생화로 만든 꽃하르방.

제주시 노형동 제주 드림타워 1층 로비에 설치된 1만 송이 생화로 만든 3m 높이의 대형 꽃하르방이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꽃하르방은 자연 건조시킨 연분홍, 연보라, 진보라, 노랑, 흰색 등 6가지 색상의 스타티스(Statice) 꽃과 13종의 프리저브드 꽃(Preserved flower/ 생화를 특수 보존 처리한 가공화)으로 만들어졌다.

제주 드림타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브레이브 조(Brave Cho)와 그의 플라워팀 8인이 함께 선보인 것이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소요된 기간만 3개월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꽃하르방과 함께 인증샷을 찍으려는 호캉스족들이 줄을 서고 있다”며 “스타티스 꽃이 가진 의미처럼 영원한 사랑을 이루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낸 것으로 특히 가족과 연인, 신혼부부에게 인증샷 성지로 각광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더불어 5월 가정의 달 특수와 맞물려 호텔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꽃돌하르방의 인기는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드림타워는 올스위트 콘셉트의 1600 객실 뿐 아니라, 38층에 위치한 한국식 포장마차 콘셉트의 ‘포차’ 등 글로벌 셰프 군단이 포진한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역시 미식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K패션몰인 ‘한 컬렉션’, 프리미엄 찜질 스파 등 각종 부대시설 역시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SNS 등으로 알려지면서 제주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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