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국민의힘 한경·추자면 김원찬 후보 본선 각오

 

6.1지방선거 제주도의원 한경·추자면 선거구에 출마한 ‘한경의 아들, 추자의 벗’ 국민의힘 김원찬 예비후보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쳤던 현역 오영희 도의원과 현대성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을 제치고 당내 경선에서 당당히 본선 후보로 선정됐다.  

김원찬 예비후보는 지난 5월 2일과 3일 양일간 치러진 국민의힘 한경·추자면 예비후보 경선에서 경쟁 후보인 오영희·현대성 예비후보를 꺾는 무명의 파란을 일으켰다. 정치 신인인 김 예비후보는 경선 초반, 경쟁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당내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뒤집고 경선에서 1위를 획득했다.

본선 후보로 확정된 김 예비후보는 “한경면에서의 지난 개소식과 추자면 찾아가는 공약발표회에서 ‘반드시 본선 후보가 되어 돌아오겠다’던 약속을 지키게 해주신 한경면과 추자면 당원·주민 여러분께 우선 감사 드린다”며 “농민의 바다 한경면에서 어민의 밭 추자면까지, 청년 김원찬이 변화와 혁신의 주민자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저와 함께 아름다운 경선을 펼쳐주신 오영희 의원, 현대성 전 기조실장께도 고마운 말씀과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제 개소식에서 두 분과 함께 손잡고 주민들 앞에서 약속했던 ‘원팀으로의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남은 본 선거에 어깨동무하고 함께 뛰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손을 내밀었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13대째 한경면에서 살면서 고향에 대한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교사인 아내가 추자도에 근무할 때는 2년간 실제 추자면에 거주하기도 해서 추자 주민들이 가려워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잘 알고 있다.”며 “주민의,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한경면과 추자면을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당당히 본선 후보가 되어 돌아오겠다던 저의 첫 번째 약속을 지키게 해주어 거듭 당원 동지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엔 감히 본선에서 당당히 당선인 신분으로 지역주민들께 돌아와 인사드리겠다. 한경·추자면 주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으로 이행하는 언행일치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본선 승리의 각오를 밝혔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한경면 10대 공약’과 ‘추자면 10대 공약’이라는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당 경선을 함께 펼쳤던 현대성·오영희 후보의 좋은 공약까지 모두 녹여내 ‘한경면 Vision 2030’, ‘추자면 Vision 2030’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는 포부도 예고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산초등학교, 고산중학교, 오현고등학교,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국민은행(제주, 서울, 군산 등)에서 13년간 재직하다가, 고향인 한경면으로 귀농해 청수농원을 경영하는 17년차 귀농인이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대통형 후보 미래경제지원본부 재정위원장 겸 조직본부 제주공동특보단장을 역임했고,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 국민의힘 제주도당 재정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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