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통합 교통 플랫폼 ‘그리고(GreeGo)’ 이용 화면.
제주 통합 교통 플랫폼 ‘그리고(GreeGo)’ 이용 화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으로 추진 중인 그린 모빌리티와 대중교통을 연계하는 플랫폼 ‘그리고(GreeGo)’를 6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Green)과 모빌리티(Go)를 뜻하는 ‘그리고(GreeGo)’는 통합 교통 플랫폼으로 그린 모빌리티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고 초정밀지도로 대중교통 위치와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앱을 통해 간편 인증을 거치면 주변에 있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오토바이 등 그린 모빌리티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다. 

이동 수단으로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고, 실시간 제주버스 정보도 제공해 합리적이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며, 주변 짐 보관 서비스 공간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이마트 제주점․서귀포점, 용담 카페 노을코지, GS25 중문사거리점 등에 위치한 ‘스마트허브’에서 모빌리티 이용이 가능하고, 이후 스마트허브 구축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된다.

‘그리고’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6월말까지 시범서비스 기간에는 이용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제주도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스마트허브 기반 그린 모빌리티 활용성 증대, 신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 에너지 커뮤니티 구축, 스마트 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내년까지 제주공항 인근에 있는 주유소의 수익모델을 다양하게 확대하기 위한 ‘스마트허브’의 종합적인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도시문제(충전·에너지·교통 분야)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개념의 주유소 전환 모델 ‘스마트플러스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새로운 플랫폼은 도심 내 단거리 공유 이동수단을 찾는 도민들, 버스를 통해 제주관광을 즐기는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도민과 관광객의 이동수단 관련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통행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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