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승환 신임 제주학연구센터 운영위원장.
현승환 신임 제주학연구센터 운영위원장.

제주학연구센터는 지난 4일 제주문학관 3층 세미나실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5기 신임 운영위원장에 현승환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학연구센터 제5기 운영위원회는 지난 2월에 임명 절차를 마쳤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이날 모든 선출 절차를 마무리했다. 현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2월 17일까지다. 

현 위원장은 제주 설화 등 제주 민속학 연구에 매진해 온 제주학 분야 대표 연구자로 평가받는다. 부위원장은 허영선 제주4.3연구소장이 맡게 됐다.

제2차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운영위원장 선출과 더불어 2022년도 제주학연구센터 연구 사업 보고와 이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현 위원장은 “제주학 발전과 제주인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주학연구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운영위원들과 함께 제주학연구센터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 운영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 설립 및 지원 조례’ 제10조에 따라 제주학연구센터의 운영 사업과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과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들을 검토‧의결하는 기구다.

▲ 다음은 제5기 운영위원 명단
▲ 당연직 △고춘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
▲ 위촉직 △현승환 제주대 국어교육과 교수, 운영위원장 △허영선 제주4‧3연구소장,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전영준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장 △강소전 제주대 강사 △홍희숙 제주대 패션의류학과 교수 △홍정표 전 연합뉴스 제주취재본부장 △이영돈 (사)제주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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