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10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는 4일 577명, 5일 570명, 6일 339명, 7일 696명, 8일 429명, 9일 405명으로, 총 3726명이다. 지난주에 비해 783명 감소했고, 하루 평균 532명 수준이다.

이날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늘어난 것은 어린이날과 초파일 등이 겹치며 대면접촉이 늘어난 영향이 남아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반적인 감소세는 유지중이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3205명으로 이중 3138명은 재택치료, 67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전담 병상 가동률은 8.40%다. 준중환자는 2명, 위중증 환자는 1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각 72세, 61세 확진자가 사망하며 누적 사망자는 170명이 됐다. 제주 누적 확진자는 22만8216명으로 치명률은 0.07%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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