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물질하던 70대 해녀가 목숨을 잃었다. 

제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41분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앞 바다에서 물질하던 해녀 고모(78) 할머니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는 오전 11시55분께 고 할머니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양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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