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지면서 제주지역 하루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500명을 밑돌고 있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14일)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44명과 신속항원(RAT) 검사 322명을 합쳐 총 366명이다.

4월26일 확진자 1237명을 기록한 이후 18일째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일평균 확진자는 464명으로 전주 대비 486명이 줄었다.

확진자 감소로 재택치료 대상 역시 3000명 밑으로 내려갔다. 집중관리군은 92명, 일반관리군은 2713명이다.

확진자 중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2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준 중환자는 5명이다. 병상가동률은 9.54%다. 

생활치료센터에 치료 중인 환자는 53명이다. 센터 병상 가동률도 9.52%로 내려갔다. 현재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70명이다. 치명률은 0.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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