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평화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제주의소리 독자 제공.
17일 평화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제주의소리 독자 제공.

17일 아침 출근길에 제주 평화로에서 버스와 트럭, 승용차까지 차량 3대가 부딪혀 트럭 운전자가 심정지를 일으켰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향하는 방향 평화로에서 차량 3대가 부딪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평화로에서 안덕면으로 빠지는 길 직전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트럭 운전자 A씨가 심정지를 일으켰다. A씨는 도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중이다. 또 버스 승객 등 16명이 다쳤다. 

사고가 발생하면서 평화 일대 교통 체증도 심화되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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