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6시 1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한 휴게음식점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전 6시 6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19분 만인 오전 6시 25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2층 음식점 내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8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에서 시작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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