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 오는 31일까지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로비서 전시

 성산일출봉에 구름, 번개, 유수기 作. 사진=제주지방기상청.
 성산일출봉에 구름, 번개, 유수기 作. 사진=제주지방기상청.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전재목)은 오는 31일까지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로비와 중앙복도에서 ‘2022년 기상기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신비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날씨를 담아낸 사진 30여 점이 공개된다. 

성산일출봉 옆에서 번개 치는 장면을 포착한 금상 ‘성산 일출봉에 구름, 번개(유수기 作)’를 비롯해 김해 벽골제 부근 상공의 구름 사이로 회오리 구름 기둥을 담은 은상 ‘용오름 현상(김용천 作)’ 등이 전시된다.

전시와 더불어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현장방문 인증 이벤트’와 ‘온라인 사진전 감상평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제주기상청은 이번 전시 이후에도 많은 방문객이 다양한 기상 현상과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내 곳곳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차 전시회는 오는 6월 8일부터 6월 22일까지 제주 항공 우주박물관, 3차 전시회는 오는 8월 4일~18일 김만덕 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3차 전시에서는 ‘사진으로 보는 제주문화와 날씨이야기’ 콘텐츠 관련 입상작도 추가 전시될 예정이다.

전재목 제주지방기상청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도민들에게 기상기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기상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기상과학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형 무지개, 김종규 作. 사진=제주지방기상청.
 원형 무지개, 김종규 作. 사진=제주지방기상청.
 국지성 호우, 김주형 作. 사진=제주지방기상청.
 국지성 호우, 김주형 作. 사진=제주지방기상청.
사진=제주지방기상청.
용오름 현상, 김용천 作. 사진=제주지방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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