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 도평초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주니어 이니클래스. ⓒ제주의소리
16일 제주 도평초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주니어 이니클래스. ⓒ제주의소리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은 지난 16일 제주시 도평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 이니클래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주니어 이니클래스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에서 자연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운영하는 디지털 아트 수업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이날 학생들에게 제주 동백, 산수국 등 제주도의 자생식물 12종이 그려진 컬러링북을 교재로 제공하고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 제주 자생식물에 대한 소개, 컬러링 북 채색 방법 등의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에 함께 참여한 오윤아 교사는 “학생들이 제주의 독특한 생태환경을 이해하고 제주 자생 식물에 관심을 갖고 보전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진호 이사장은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니어 이니클래스는 지난 4월 제주도교육청의 협조로 모집한 제주지역 1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된다. 도평초를 시작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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