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숙희)은 제주문학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광운대 국어국문학과 고명철 교수와 함께 26일 오후 2시 ‘문학평론가 특강-뼈꽃의 매혹’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제주문학의 구연적(口演的) 상상력의 매혹을 찾아’로 정했다. 제주문학이 지닌 제주어를 풍요로운 자양분으로 삼아, 제주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문학적 시점으로 다뤄보는 시간이다.

한라도서관은 “제주 사람들의 일상과 문화를 제주어의 문학적 상상력으로 향유할 수 있는 제주문학의 구연적 상상력에 초점을 맞춰, 제주문학의 매혹을 느껴볼 특별한 강의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성인 대상이며, 특강에 참여하고 싶은 도민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www.jeju.go.kr/lib )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 모집이다.

김숙희 한라도서관장은 “제주어로 섬세하게 표현한 제주문학을 통해 도민의 문학적 상상력을 펼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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