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가 시설·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17일 제주시 오일장 상인들을 “어렵게 장사하는 생계형 미등록 상인들이 많다. 까다로운 등록 요건 등으로 등록하지 못해 혜택 대상에서 제외되는 연로한 상인도 있다”며 “또 오일장 인근 교통난이 심하다”고 허 후보에게 말했다. 

상인들의 탐나는전 활성화와 주차공간 확보 등 의견 제시에 허 후보는 “오일장은 제주 경제를 이끄는 최일선 현장이며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곳이다. 미등록 상인들의 구제 방안을 조사해 사각지대에 놓인 상인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상인들의 고충이 많았다. 위기 극복과 오일장 상인들의 권익 보호와 오일장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표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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