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감귤 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제주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31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전 11시 36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오전 11시 52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비닐하우스와 감귤나무, 방풍림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8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을 마친 뒤 자리를 비웠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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