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한경·추자면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원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세계지질공원인 고산 수월봉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으로 본격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한경의 아들, 추자의 벗’을 대표 슬로건으로 건강한 생태 농어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 김 후보는 천연기념물 제513호이자 제주를 대표하는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 해안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김원찬 후보를 비롯한 한경면 청년단체 회원들은 수월봉 해안가 일원을 돌며 밀려온 해양쓰레기와 폐목재 등을 수거하는 구슬땀을 흘렸다. 

한경·추자면 지역구 제주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원찬 후보

김원찬 후보는 “한경면 주민들의 자랑이자 제주도를 대표하는 생태공원인 수월봉이 밀려드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으며 훼손될 우려가 있다”라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 요란한 음악과 율동을 동원한 유세에 나서는 것 보다 수월봉에서 청년들과 함께 지역 환경정화활동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의미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반드시 도의원에 당선돼 지역주민의 민의를 대표하는, 요란한 말보다 행동으로 직접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보일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고산초등학교, 고산중학교, 오현고등학교,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국민은행(제주, 서울, 군산 등)에서 13년간 재직하다가, 고향인 한경면으로 귀농해 청수농원을 경영하는 17년차 귀농인이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대통형 후보 미래경제지원본부 재정위원장 겸 조직본부 제주공동특보단장을 역임했고, 도의원 후보 등록 전까지 국민의힘 제주도당 재정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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