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21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읍면 지역의 정주권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관 협력의원 확대와 함께 생활문화복합센터 설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오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첫 주말을 맞아 서귀포시 표선과 남원, 위미 등 산남 지역 세몰이에 나섰다.

오 후보는 “의료시설이 취약한 읍면 지역 진료 공백 문제 해결과 의료 공공성 강화, 주민 편의 증대 등을 위해 민관 협력의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민관 협력의원은 행정에서 의료시설을 갖추고 민간 의료인에게 임대해 휴일과 야간 진료까지 맡아 상시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읍면 지역주민들이 각종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행정 서비스 질도 높일 수 있는 생활문화복합센터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읍면 지역의 민관 협력의원 확대와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추진은 핵심 공약인 ‘15분 제주 프로젝트’와 맞물려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해 지역에 맞는 예산을 편성하고 지역주민이 원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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