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6.1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석문 후보가 특수교육을 위한 교육원을 설립하고 제주대학교에 특수교육학과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23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특수교육원’을 설립해 제주 특수교육 정책·지원 컨트롤타워로 운영하겠다”며 “제주대와 도청, 의회와 협력해 제주대 특수교육학과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교육청, 지원청 등 산재한 특수교육 지원 기구와 기능들을 하나로 묶어 제주특수교육원을 만들 것”이라며 “특수교육 계획 수립과 지원을 더욱 통합적·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제주특수교육원은 장애학생 및 학부모 대상 계절학교와 주말학교, 가족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장애정도 및 특성에 맞는 진로직업 교육 및 직업훈련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장애 학생 학부모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청·의회·제주대와 함께 ‘특수교육학과’ 설치를 협의하겠다”며 “제주지역 특수교사를 양성해 특수교육 지원의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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