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JDC 대학생 아카데미] 1학기 열한 번째 강의, 김희진 와우디랩 이사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즐겁고 힘든지, 어떤 사람과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지’ 아직 확실하지 않은 청년들에게 커리어코치가 조언에 나선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 아카데미’ 1학기 열한 번째 강연이 오는 24일 열린다.

교육 컨설팅 기업 와우디랩의 김희진 이사가 ‘강점에서 출발하는 커리어디자인’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김희진 와우디랩 이사.

김희진 이사는 고객이 원하는 일을 스스로 찾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강점 기반의 커리어 디벨로퍼’로 일하고 있다.

그는 18년간 7번의 커리어 전환을 해왔으며, 나다운 일을 찾기까지의 수많은 방황과 탐색, 시행착오 경험을 코칭에 녹여낸다.

20대에는 회사원, 바텐더, 쇼핑몰 운영자, 온라인 마케터, 병원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 이후 서울 대웅제약 세일즈맨으로 일하다가, 초고속 승진으로 경영관리본부장 자리까지 올라갔다. 

빛나는 열정으로 경제적 자유는 얻었지만, 어느 순간 건강도, 가족과의 시간도 놓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그는 삶의 목적과 정체성이 일치되는 다음 직장을 위해 퇴사를 결심했다. 이후 1년 반의 준비와 고민 끝에 커리어코치로서의 역할에 안착했다.

김 이사는 매년 약 100명의 여성을 만나며 커리어 코칭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진단 도구를 활용해 자기탐색을 진행하고, 살면서 쌓아온 경험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각자의 강점을 파악하는 방법, 강점에 맞는 일과 환경을 찾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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