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사회적경제분야 정책제안에 도지사, 교육감 후보자들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23일 밝혔다.

연대회의는 지난 16일 △경제 △교육 △환경 △복지 △주거 등 5개 분야 14개 사회적경제 정책을 각 도지사 후보에게 제안했다. 

연대회의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민의힘 허향진, 녹색당 부순정, 무소속 박찬식 등 4명의 도지사 후보가 5개 분야에 대해 모두 수용한다는 답변서를 보내왔으며 이석문, 김광수 교육감 후보 역시 교육 분야 제안을 모두 수용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오영훈 후보의 경우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의 조성 △사회적경제 풀필먼트 통합 물류센터 설치 △사회적경제 예산 500억 확보와 사회적경제 담당관 신설 △사회적금융 생태계 조성 △대학 내 사회적경제 전문 교육 과정 개설 등에 대해 적극 공감 의견을 개진했다고 밝혔다.

각 후보의 응답에 관한 내용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누리집(www.jejusen.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연대회의는 “각 후보의 사회적경제정책 반영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사회적경제는 좌우를 넘는다는 말처럼 사회적경제 방식의 범용성을 활용한 지역 상생 정책이 모두 실현돼 제주의 구석구석, 골목골목이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제안 후보자별 답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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