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에 선출된 고진석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장. 사진=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고진석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장이 제8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 상임대표에 선출됐다.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18일 전국 지부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기협 정기총회에서 고진석 회장이 상임대표에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고진석 신임 상임대표는 ‘한기협, 새로운 시작!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더 깊은 연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양한 공약과 비전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혁신특별위원회(T/F) 신설을 통한 법적 분쟁 해결 및 한기협 조직 비전 재정립 △지부 활동 강화 위한 전국실무자 워크숍, 전문가 토론회, 관계기관포럼, 지부별 정책간담회 추진 △한기협 내 청년 사회적기업가 위원회 설치 등이다. 

더불어 △전국청년사회적기업가 원탁회의를 통한 청년사회적기업가 네트워크 형성 지원 △사회적기업 육성법 개정을 위한 전국 순회 토론회 개최 등 조직 혁신과 사회적기업가 지원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고 신임 상임대표는 제주희망협동조합 이사장, 제주도개발공사 경영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관련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온 청년 사회적 기업가다.

한편, 한기협은 전국 1200여 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회원단체로 사회적기업 정책, 사회적기업 육성, 사회적기업 제품의 윤리적 소비 증진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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