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한경면·추자면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승준 후보가 지난 22일 출정식을 갖고, 표심을 자극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 고산육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김 후보 출정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와 송재호(제주시 갑) 국회의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김태석 전 도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오영훈 후보는 “주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제주도정을 김승준 후보와 만들고 싶다. 도지사가 돼 김 후보와 함께 한경·추자의 부족한 의료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응원했다. 

송재호 의원은 “전세버스조합 이사장을 지낸 김 후보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며 “믿어준다면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사람이 바로 김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좌남수 의장은 “김 후보는 직접 농사를 짓고 있어 주민들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 관광전문가로서 한경과 추자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관광산업도 부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석 전 의장은 “김 후보는 뱉은 말은 실행하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 김 후보를 선택해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농어업인 소득 증대 ▲한경·추자 관광객 유입 ▲한경과 추자 의료접근성 개선 ▲고령친화형 동네 ▲지역기반 시설 확충 등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더 좋은 한경과 추자를 위해 노력하겠다. 말만하는 도의원이 아니라 행동과 결과로 보여주는 도의원이 되겠다. 보내준 응원과 믿음에 대한 답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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