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애월읍(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태민 후보는 지난 주말 하가리와 상가리, 봉성리를 돌며 마을 유세를 진행했다.
고 후보는 상가리에서 서학당과 서당 사학 자료 발굴을, 80년대 20여명의 박사를 배출한 하가리 마을의 박사논문집 집대성을, 제주 4.3 당시 143명이 희생된 봉성리에 위령비 설치 추진 등을 공약했다.
고 후보는 “협소한 마을 안길과 골목길로 증·개축이 어렵다. 법정 도로화 등 제도 정비를 통해 노후화된 건물을 증·개축 할 수 있도록 해 후손들이 귀향·귀촌해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이어 “새별오름과 곽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날로 늘고 있다. 새별오름과 곽지해수욕장간 버스 노선 신설을 통해 마을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주변 지역 상권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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